경기도가 기존 스마트폰 앱 중심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약자 등을 위해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웹페이지에 구현한 ‘내손의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서비스를 25일 개시했다. ‘내손의 BIT’는 정류소 전광판 화면을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최대 4곳)를 저장해 두면 별도 검색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버스정보’ 앱 설치 후 사용할 때마다 매번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 기본 방식과 달리 QR 코드로 접속한 후 자주 가는 정류소를 지정하면 ‘내손의 BIT’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된다. 이 버튼만 누르면 저장된 정류소의 노선별 예상 도착시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석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서비스로 정류소에 전광판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도 버스 도착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약자도 한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2025년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드랜즈의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렸다. 총상금 8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의 유해란이 7언더파로 중국의 얀 리우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한국 선수들의 강세를 알렸다. 김효주가 단독 3위, 최혜진이 공동 4위로 뒤를 이었으나,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18위에 머물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LPGA 메이저 대회 소개 LPGA 투어는 여자 프로 골프의 정점으로, 매년 5개의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셰브론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 오픈으로 구성된다. 메이저 대회는 높은 상금, 까다로운 코스, 역사적 명성으로 선수들에게 가장 큰 도전이자 영광의 무대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5 시즌 첫 메이저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상위 65위(동률 포함)가 주말 라운드에 진출하며,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의 긴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
4월 21일에 발표된 여자골프세계랭킹 상위 10위. 상위권에 변동폭이 많지 않으며, 순위를 보도한 이후 한국선수들이 10위 안에 한명도 없는 상황은 처음이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미국 넬리 코다 10.56 369.60 35 2 - 태국 지노 티띠쿤 7.46 305.67 41 3 - 뉴질랜드 리디아 고 6.96 306.36 44 4 - 미국 릴리아 부 5.19 202.48 39 5 - 호주 한나 그린 4.83 207.73 43 6 - 중국 루오닝 잉 4.56 200.82 44 7 - 일본 아야카 후루에 4.33 255.76 59 8 3 미국 로렌 코글린 4.21 214.61 51 9 -1 미국 앤젤 인 4.07 179.25 44 10 - 영국 찰리 헐 4.02 179.25 4
남자골프세계랭킹 상위 15위 시그니처 이벤트인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가 2계단 오른 6위로 올랐으며, 셰인 라우리도 2계단 오른 13위로 올라섰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미국 스코티 셰플러 14.1454 579.96302 41 2 - 북아일랜드 로리 매킬로이 11.6110 545.71827 47 3 - 미국 잰더 쇼플리 7.9109 316.43685 39 4 - 미국 콜린 모리가와 6.4725 271.84633 42 5 - 스웨덴 루드비그 오베리 5.6956 256.30089 45 6 +2 미국 저스틴 토마스 5.6950 235.48225 44 7 -1 일본 히데끼 마쓰야마 5.2332 235.48225 45 8 -1 미국 러셀 헨리 5.0064 205.26080 41 9 - 노르웨이 빅
4월 20일(현지시간) 끝난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가 명승부를 기록하며 끝났다. 우승의 주인공은 3라운드 정직함으로 승부했던 저스틴 토마스. 선두 김시우에 1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토마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기록하며, 앤드류 노박(미국)과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써든 데쓰로 치뤄진 연장 첫번째 홀 465야드 파4홀에서 21피트 남겨 놓고 한 퍼팅이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정직함이 빛을 낸 승리였다. 한편, 4라운드를 1타차 단독 1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퍼팅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3개, 버디 2개를 묶어 3오버파,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스코티 셰플러, 러셀 헨리와 함께 공동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로 향후 김시우가 퍼팅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는 지에 대한 퀘션마크를 진하게 남겼다.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안병훈은 6언더파 공동 3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025년 4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JM Eagle L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종료되었다. 총상금 375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의 윤이나가 8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도 9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윤이나의 깜짝 활약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 라운드에서 2언더파, 두 번째 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파5 홀에서의 뛰어난 장타력과 그린 주변에서의 정교한 칩샷이 돋보였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가 까다로웠지만, 샷 감각이 좋아서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내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의 4위 성적은 이번 시즌 그녀의 상승세를 입증한다. 한국 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
2025년 4월 19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 헤드 아일랜드,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RBC 헤리티지 3라운드가 끝났다. 김시우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는 특유의 정교한 아이언 샷과 날카로운 퍼팅 감각으로 무장한 채 버디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돌아보는 김시우의 길 김시우는 2013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2016년 윈담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3년 소니 오픈을 포함하여 PGA 투어 4승을 거두며, ‘조용하지만 강한 골퍼’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텍사스에서 열린 2번의 대회에서 컷 오프를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2017년부터 계속 출전했던 마스터스 토나먼트를 처음으로 TV로 지켜 봐야만 했다. 김시우는 "지난 8년 동안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했었고, 마스터스 2주전에 그게 저에게는 압박으로 받아들여졌어요. 올해에는 꼭 마스터스에 나가고 싶었다는 생각이 텍사스 대회에서 많은 압박으로 작용해서 컷 탈락을 당한 것 같아요."라고 PGA 투어 인터뷰에서 밝혔다. 2025년 시즌 11번 출전한 대회
JM Eagle LA Championship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LPGA 투어의 주요 대회다. 2023년에 신설된 이 대회는 375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144명의 선수가 경쟁하며, 로스앤젤레스 골프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는다. 2024년까지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던 이 대회는 2025년 엘 카바예로(파 72, 6,679야드)로 무대를 옮겨 까다로운 페어웨이와 바람 속에서 선수들의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지난해 우승자는 한나 그린이다. 2라운드 결과: 린드블래드와 부하이 공동 선두, 치열한 경쟁 2025 JM Eagle LA Championship 2라운드는 4월 18일, 엘 카바예로 컨트리 클럽에서 변덕스러운 바람과 까다로운 코스 조건 속에서 치러졌다. 인그리드 린드블래드(스웨덴)와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가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는 첫날부터 안정적인 샷과 퍼팅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민지(호주)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로렌 코글린(미국), 얀 리우(중국), 미유 야마시타(일본)
RBC 헤리티지: LIV 골프에 맞서는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이벤트다. 2024년 LIV 골프에 대항해 상금 2천만 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700점을 내걸며 격상된 이 대회는 컷오프 없이 7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피트 다이가 설계하고 잭 니클라우스의 조언을 받아 완성된 이 코스는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 그리고 상징적인 등대 홀(18번)로 유명하다. 지난해 우승자는 스코티 셰플러로, 마스터스 우승 직후 3타 차로 플레이드 재킷을 거머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2라운드 결과: 선두 다툼 치열, 김시우 강렬한 질주 2025 RBC 헤리티지 2라운드는 4월 18일(현지시간), 맑고 골프 하기 좋은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PGA 투어 리더보드에 따르면, 선두권은 치열한 경쟁으로 가득하다. 김시우가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로 2라운드 최고기록을 세우며 19위에서 공동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8언더파 134타로 캐나다의 맥켄지 휴지스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