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개막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날 크라운 국제대회(총상금 200만달러)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첫째날 경기를 마쳤다. 총 8개국이 두 개의 풀로 나뉘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이 각각 A조와 B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첫째날 결과 요약 (Round-Robin Day 1) Pool A - 미국: 2승, 승점 2 – A조 단독 1위 - 호주: 1승 1패, 승점 1 - 태국: 1승 1패, 승점 1 - 중국: 2패, 승점 0 – A조 최하위 Pool B - 한국: 1승 1무, 승점 1.5 - 월드팀: 1승 1무, 승점 1.5 - 일본: 1무 1패, 승점 0.5 - 스웨덴: 1무 1패, 승점 0.5 한국은 첫 경기에서 고진영-유해란조가 스웨덴의 잉그리드 린드블래드와 마델린 삭스트롬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김효주-최혜진이 마자 스타크-린 그랜드에게 2홀 남기고 3&2로 이겼다. 미국은 엘리미 노-앤젤 인 조가 중국의 얀 리우-루오닝 인을 5&4로 가볍게 이겼고, 릴리아부-로렌 코글란이 웨이웨이 장과 루이신 리우 조를 마지막 홀에서 1업으로 모두 제압하며 A조에서 독주 중이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해 출전 선수들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Matsuyama Hideki), 아담 스콧(Adam Scott), 토마스 디트리(Thomas Detry) 등 KPGA 투어, PGA 투어, DP 월드투어 소속 총 126명의 글로벌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KPGA 투어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총 400만달러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달러 및 GV80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동시에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KPGA 투어)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DP 월드투어) 835점이 주어지며 향후 2년간 KPGA 투어 및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13번 홀에서 첫 번째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GV
유원골프재단과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가 공동으로 '2024 한국 골프산업 백서'를 발간했다. 2016년부터 2년 주기로 발행되는 이 백서는 2022~2023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드 골프, 스크린 골프,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 관련 산업 전반의 시장 규모와 동향을 분석했다. 골프 인구는 700만 명을 초과하며,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인 22조 4,333억 원으로 성장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시장 규모 변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이용 행태와 산업 구조 다변화를 포괄적으로 반영했다"며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서는 전자책 형태로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 열람 가능하다. 2023년 골프 시장 규모: 본원 36.4%, 파생 63.6% 스포츠시장가치망(SMVN) 기법을 활용한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골프 시장 총 규모는 22조 4,3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본원시장은 8조 1,747억 원(36.4%), 파생시장은 14조 2,587억 원(63.6%)을 차지했다. 본원시장은 직접 참여 소비(라운딩, 연습장 이용 등), 파생시장은 용품, 관광, 시설 개발 등 간접 소비를 의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오늘(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 6542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 원)의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안방에서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다. 포씨유 취재팀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장 분위기와 팀별 전력, 경기 형식 등을 집중 조명했다. 대회 개요: 5회째 국가 대결, 올해는 '월드팀' 신설 2014년 LPGA가 창설한 이 비엔날 대회는 선수 4명씩으로 구성된 팀이 매치플레이로 맞붙는 국가대항전이다. 초대 챔피언은 스페인(2014), 2016년 미국, 2018년 한국(홈 대회), 2023년 태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2018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우승한 뒤 2023년 4강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번에 7년 만의 한국 개최로 재도전한다. 올해는 기존 8개국에서 7개국(한국·미국·일본·호주·태국·스웨덴·중국)으로 축소하고, 세계랭킹 기준으로 선발된 '월드팀'(아메리카·유럽/중동·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각 1명)을 신설해 총 8팀(32명)이 출전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50만 달러(약 7억 1,000만 원)가 주어지며, LPGA 랭
골프 IT 기업 에이치비엠피(대표 정봉훈)가 운영하는 골프 플랫폼 ‘티샷(Teeshot)’이 SBS골프와의 공식 업무 제휴 및 특허 등록(제10-2832962호)을 기반으로 전국 골프장을 위한 ‘AI 기반 연단체 예약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골프장과 단체팀 모두가 FAX·전화 없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예약, 승인, 조편성, 정산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통합 단체 예약 플랫폼이다. 티샷의 ‘연단체 예약관리(Admin) 서비스’는 골프장 운영자와 단체팀(동호회·기업체·정기모임 등)이 보다 효율적으로 예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혁신형 시스템이며, 2025년 7월 특허 등록된 ‘AI 기반 골프장 단체 예약 시스템 및 동작 방법’ 기술을 적용했다. 골프장 입장에서는 단체팀이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예약을 신청하면 전용 Admin 페이지에서 예약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방식, 객단가, 조편성, 락커 번호 부여 등 옵션 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어 운영자가 FAX·엑셀로 관리하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승인·취소 관리 기능과 자동화된 일정·정산 시스템을 통해 담당자의 업무 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세계랭킹 21위에서 8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고, 공동 3위를 기록했던 김아림도 32위에서 27위로 5계단 상승했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태국 지노 티띠쿤 12.17 462.59 38 2 - 미국 넬리 코다 8.62 319.00 37 3 - 호주 이민지 6.41 307.58 48 4 - 뉴질랜드 리디아 고 6.33 234.27 37 5 - 영국 찰리 헐 5.86 240.12 41 6 - 일본 미유 야마시타 5.58 323.67 58 7 - 중국 루오닝 인 5.12 194.71 38 8 - 한국 김효주 4.95 222.59 45 9 - 일본 마오 사이고 4.71 235.58 50 10 - 미국 앤젤 인 4.40 180.30 41
베트남 하노이 근교 빈옌(Vinh Yen)에서의 골프 여행은 세계적 수준의 코스와 자연의 조화로 특별하지만, 하노이 시내의 문화 체험을 추가하면 여행의 깊이가 더해진다. 하노이는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트남의 수도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골프 라운드 후 여유 시간을 활용해 하노이의 명소, 음식, 전통 예술을 즐기며 완벽한 휴가를 완성해보자. 빈옌에서 하노이까지 차로 약 1시간(50-60km), 당일치기 투어가 가능해 골프 여행과 문화 탐방의 조합이 이상적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하노이의 필수 문화 관광 팁을 소개한다. 1. 하노이의 문화 명소: 역사와 전통 속으로 하노이 시내는 빈옌의 골프장들(Thanh Lanh Valley, Dai Lai, Tam Dao, Heron Lake)에서 가까워, 골프 일정 후 오후나 저녁 시간을 활용하기 좋다. 다음은 골퍼들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명소다. 호안끼엠 호수 & 응옥선 사원: 하노이의 심장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의 상징으로, 잔잔한 호수와 붉은 다리(Huc Bridge)로 연결된 응옥선 사원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전설 속 거북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깃든 이곳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어우
베트남은 최근 아시아 골프 여행의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하노이 근교 빈옌(Vinh Yen) 지역은 산악과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가 밀집해 있어, 한국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낭의 해변 골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은, 여유로운 라운드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목적지다. 이번 특집에서는 빈옌 지역의 대표 골프장 네 곳—탄란(Thanh Lanh Valley Golf & Resort), 다이라이(Dai Lai Star Golf & Country Club), 땀따오(Tam Dao Golf Resort), 헤론 레이크(Heron Lake Golf Course & Resort)—을 중심으로 여행 팁과 패키지 정보를 소개한다.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골프 마니아라면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1. 빈옌 지역의 매력: 하노이에서 1시간 거리의 오아시스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50-60km 떨어진 빈옌은 빈푸쿡(Vinh Phuc) 지방에 위치하며, 땀따오(Tam Dao) 산맥과 여러 호수가 어우러진 청정 지역이다. 연중 평균 기온 18-25도로 더운 베트남 남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불법 감금 등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출국 단계부터 국민 보호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출국자들에게 '캄보디아 방문 주의 안내문'을 배포하고, 자동출국심사대 화면에 경고 문구를 표출하는 등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취업 사기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고수익을 미끼로 한 취업 유인 후 여권 압수, 강제 노동, 보이스피싱 가담 강요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캄보디아 내 한국인 취업 사기·감금 피해는 220건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8월까지 이미 330건의 납치 신고가 접수됐다. 올해 들어 구조 요청이 300명을 넘어섰으며, 정부는 합동 대응팀을 파견해 피해자 송환을 추진 중이다. 최근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전세기로 송환됐는데, 이들 대부분이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 등 사기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의 구체적 조치로는 다음과 같다: - 자동출국심사대 안내: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이 19일 막을 내렸다. 김세영(32, 대한민국)이 최종 합계 24언더파(264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누르고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LPGA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4년 만의 대회 우승으로, 홈 팬들의 열광 속에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1. 대회 결과: 김세영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 선수들의 선전 김세영은 대회 첫날 10언더파(62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 6언더파(66타), 3라운드 3언더파(69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고향 영암 인근 해남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은 김세영은 우승 후 "6~7년 만에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우승을 하게 돼 꿈만 같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집중한 것이 승리의 열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아림은 18언더파(270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