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기아는 29일 기아멤버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운전,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운전자 케어, 금융 케어, 골프 케어,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케어, 여행자 케어, 패밀리 케어, 펫 여행 케어 등 상품 8종이 운영된다. 운전자 케어와 금융 케어는 일반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운전자 보험과 유사하다. 운전자 케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일어난 피해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금융 케어는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 장해가 발생해 기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최고 1억원을 상환 지원한다. 또 골프 케어는 골프를 디차가 다칠 경우, 아웃도어 케어는 등산과 캠핑 등 레저 활동 중 다쳤을 때, 자전거 케어는 자전거를 타다가 일어난 사고에 대해 각각 보장한다. 여행자 케어의 경우 국내 여행 중에 다치는 경우에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패밀리 케어나 펫 여행 케어는 가족 구성원이 아프거나, 국내 여행 중에 반려동물이 다치면 보장한다. 상품 가입은 기아·기아멤버스 홈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검찰이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업가에게 짝퉁 골프채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현직 부장판사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28일 검찰은 지난 25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알선뇌물수수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A(54) 부장판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 부장판사는 2019년 2월 22일 인천 계양구 식자재 마트 주차장에서 마트 유통업자 B씨(54)로부터 짝퉁 골프채 세트(52만원 상당)와 25만원짜리 과일 상자 등 총 77만9000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 부장판사는 또 2018년 B씨로부터 “사기 사건 재판에서 선고 날 법정 구속이 될지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법원 내 사건 검색시스템에 접속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2010년 고향 친구를 통해 B씨를 소개받은 뒤 친분을 유지했다고 한다. 당초 B씨가 건넨 골프채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로 알려졌으나 감정 결과 짝퉁인 것으로 나타났다. A 부장판사도 재판 과정에서 “너무 조잡한 짝퉁 골프채는 ‘연습용으로 써보라’고 차량에 실어 준 것으로 바로 돌려주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부산 기장군 동백항 앞바다에 인근 골프장 저류지에서 농약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토사물이 방류되면서 해녀와 어민 등이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기장군은 토사물 시료를 분석해 독성 성분이 발견될 경우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기장군과 동백어촌계, 아시아드 컨트리클럽(CC)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아시아드CC의 저류지 둑이 무너져 토사물이 인근 동백항 앞바다로 흘러갔다. 당일 이를 확인한 어민과 해녀 등은 방류된 토사물을 추적해 아시아드CC에서 방류된 것을 확인했다. 어민 등은 골프장 저류지에서 방류된 흙탕물로 인해 동백항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해삼과 전복의 집단 폐사를 우려하고 있다. 송명한 동백어촌계장은 "비도 오지 않았는데 바다가 갑자기 뿌옇게 변해 어민들과 함께 물길을 찾아간 결과 골프장으로부터 방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동백항 앞바다 곳곳에서 해삼과 전복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토사물 유출로 인해 피해를 볼 까봐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송복순 동백항 해녀모임 회장은 "지금까지 토사물로 인해 물질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골프장 필드 곳곳에 농약이 뿌려질 텐데 농약 성분이 저류지로 스며들지 않겠느냐"고 토로했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노르웨이 특급 빅토르 호블란이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으며, BMW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백투백 우승으로 쩐의전쟁 최종 승자가 되었다. 쩐의 전쟁 승리로 인한 부상으로 1800만불(약 241억원)을 차지했다. 2위는 3언더파로 시작해서 19언더파로 마감, 최종 22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잰퍼 쇼플리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상금은 6백5십만불이다.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1 - 빅토르 호블란 -27 -7 68 64 66 63 261 2 - 잰더 쇼플리 -22 -8 67 64 68 62 261 3 ↑2 윈덤 클락 -16 -5 68 67 68 65 268 4 ↑4 로리 매킬로이 -14 -5 70 67 71 65 273 5 ↑3 패트릭 캔틀레이 -13 -4 69 68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이자 아마추어인 장유빈(21)이 2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전가람과 연장전을 벌여 승리했다. 전가람에 4타 뒤진 채 출발한 장유빈은 2번 홀 더블보기와 3번홀 보기로 우승권에서 밀려나는 듯 했으나 7번 홀부터 6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했다. 파 5인 16번 홀에서 2온을 노리고 친 샷이 물에 빠지기 직전에 멈췄다. 이어 20m가 넘는 거리의 칩샷을 홀에 넣어 이글을 잡고 동타가 됐다.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깊은 벙커에 빠져 패색이 짙었으나 내리막 7m 파 퍼트를 넣고 극적으로 연장에 갔다. 장유빈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전가람이 짧은 보기 퍼트를 놓쳐 우승했다. 지난 4월 조우영이 골프존 in 제주에서 우승, 10년 만에 아마추어의 KPGA 프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4개월 만에 장유빈이 다시 아마추어로 KPGA 대회에서 우승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전향을 미룬 선수들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아마추어 선수 두 명이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송영한이 일본프로골프투어, JGTO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일본 후쿠오카현 아쿠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일본의 나가노 류타로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엔, 우리 돈 1억 8,000만 원이다. 송영한은 2016년 1월 JGTO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이후 약 7년 7개월 만에 일본투어 승수를 추가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2015년 JGTO 신인상을 받은 송영한은 2018년까지 한국과 일본 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 현재는 일본 무대에 주력하고 있다. 코리안투어와 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올해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제외하고 JGTO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2021년 7월 일본 PGA 챔피언십의 김성현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송영한은 JGTO 상금 순위 6위에 올랐다. 이상희는 공동 16위, 박성준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빅토르 호블란은 14언더파로 2위로 3단계 뛰어 오른 잰더 쇼플리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에 한발짝 앞서가고 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하고, 3차전까지 우승하게 되면 백투백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주형은 3라운드 2오버파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로 18위에서 24위로 내려 앉았고, 김시우와 임성재는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하며, 1계단 오른 공동 25위를 마크하였다.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1 - 빅토르 호블란 -20 -4 68 64 66 198 2 ↑3 잰더 쇼플리 -14 -2 67 64 68 199 T3 ↑1 키건 브래들리 -13 E 63 67 70 200 T3 ↓3 콜린 모리가와 -13 +3 61 64 73 198 T5 ↑3 윈덤 클락
[골프앤포스트=정우정 기자] 투어 챔피언쉽 2라운드에서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빅토르 호블란과 콜린 모리가와가 나란히 6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페덱스컵포인트에 따른 스타팅 포인트가 없었다면, 콜린 모리가와가 15언더파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을 것이다. 10언더파를 가지고 투어 챔피언쉽을 시작한 스코티 쉐플러는 2라운드 5언더파, 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는 허리 부상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으로 드라이브와 아이언을 평소처럼 사용할 수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언더파로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7위에 올라있다.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 등수 ↑↓ 선수 스코어 오늘 1R 2R 3R 4R 합계 T1 - 빅토르 호블란 -16 -6 68 64 132 T1 - 콜린 모리가와 -16 -6 61 64 125 3 ↑1 스코티 쉐플러 -14 -5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피승현(한국체대)과 오수민(비봉중)이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피승현은 25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피승현은 2위 차우진(한국체대)을 1타 차로 제쳤다. 여자부에서는 오수민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치고, 12언더파 276타의 이효송(마산제일여중)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 대회는 대구CC 창업주 고(故) 송암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1994년 창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박세리, 김미현, 박인비, 박성현, 고진영,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등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제1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25일 화순컨트리클럽에서 골프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주시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5개팀, 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4인 1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네트스코어 70.2점을 기록한 임규상씨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네트스코어 70.4점의 임상연씨, 3위는 71.6점의 문지선씨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행운상은 김미성씨가 받았다. 시상식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한창희 광주시골프협회장, 안두일 광주시골프협회 명예회장, 김성모 한국스치로폴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삶의 활력을 찾고 우리 지역 생활체육 골프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대회”라며 “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생활체육 골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