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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포볼과 포썸 방식의 취리히 클래식

 

뉴올리온즈 취리히 클래식(the Zurich Classic of New Orleans, 총상금 890만달러)은 색다른 경기방식으로 대회가 치뤄지고 있다.

 

바로 포볼(Four-Ball)과 포썸(Foursomes) 방식이다.

 

1라운드와 3라운드는 포볼, 2라운드와 4라운드는 포썸으로 경기를 하게 되는데, 포썸은 2인 1조 플레이어가 번갈아가면서 티샷을 한다. 즉, 한명이 홀수 홀에서 티샷을 했다면, 다른 한명은 짝수 홀에서 티샷읕 해야 한다.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하고 있는 이경훈과 마이클 김이 파트너로 출전하고 있어서, 이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1번홀에서 이경훈이 티오프를 했다면, 2번째 샷은 마이클 김이 하고, 3번째 샷은 다시 이경훈이 샷을 하게 되는데, 볼이 홀컵에 들어갈 때까지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샷을 하고, 2번홀에서는 다시 파트너 마이클 김이 티 샷을 하고 2번째 샷은 이경훈이 샷을 하는 방식이 포썸 방식이다. 물론, 같은 볼을 파트너끼리 사용한다.

 

포썸이 파트너끼리 같은 볼을 공유하면서 경기를 치루는 반면, 포볼은 서로 자신의 볼로 라운드 동안 플레이를 하며, 각 홀에서 파트너 중에서 최고 기록을 한 파트너 스코어만 기록하는 방식이다. 즉, 포볼은 파트너 성적이 중요하고 포썸은 파트너끼리 합이 잘 맞아야 한다.

 

다시 예를 들면, 파5 2번홀에서 이경훈이 파를 하고 마이클 김이 버디를 했다면, 2번홀 기록은 파트너 2명 중에서 버디를 기록한 마이큼 김의 기록이 공식기록이 된다.

 

취리히 클래식은 80팀 160명이 출전하며, 2라운드 결과에 따라 하위 33개팀(동점팀 포함)이 컷 탈락하게 될 예정이었고, 2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8언더파(9팀) 이하 컷탈락했으며, 상위 40개 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결과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하고 있는 4개팀(Rai/Lipsky, McIlroy/Lowry, Thompson/Novak, Brehm/Hubbard)이 공동 1위다.

 

이경훈과 마이클 김은 10언더파 134타로 25계단 상승한 공동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캐디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외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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