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제14회 광주지역 4개 대학 총동창회장배 친선골프대회가 최근 화순군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21일 호남대에 따르면 광주대,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지역 4개 대학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호남대 총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상호 대학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4개 대학 총동창회장 및 임원, 각 대학 총장 및 교직원 등 16개팀 64명이 참가했다. 호남대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김창승 총동창회장 및 임원 등이 참가했다. 남형근 조선대 교수가 70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로 선정됐으며, 홍두석 조선대총동창회 상임이사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준우승에는 광주대 김갑용 부총장이, 니어리스트는 조선대 총동창회 배종용 수석부회장이, 롱기스트는 광주대 총동창회 박정기 이사가 차지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각각 주장을 맡은 팀들이 LIV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천만 달러) 첫날 하이플라이어스, 파이어볼스, 클릭스, 스팅어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LIV골프는 지난 16일 13차 대회를 끝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병행된 앞선 대회들과 다르게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만 열린다. 한 팀에 4명씩 12개 팀이 경쟁한다. 시즌 포인트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선착했고 이날 하위 8개 팀이 싱글 매치 2경기와 포섬(같은 팀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1경기로 맞붙어 준결승에 오를 4개 팀을 가렸다. 필 미컬슨(미국)의 하이플라이어스는 브룩스 켑카(미국)의 스매시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켑카는 미컬슨과의 맞대결에서 4홀을 남겨두고 6홀 차로 이겼으나 팀 동료들이 나머지 싱글 매치와 포섬 경기에서 패했다. 리퍼 주장 캐머런 스미스(호주)도 클릭스 주장 마르틴 카이머(독일)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지만, 나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밝은 미소와 출중한 실력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생활을 마무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보미는 20일 일본 효고현에서 열린 JLPGA 투어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대회에서 2라운드를 마친 뒤 컷 탈락해 일본 투어 공식 경기를 마쳤다. 이보미는 이미 지난 2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일본 무대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쳐 2011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보미는 21승을 거뒀고 2015년과 2016년에는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이보미의 마지막 라운드가 끝나자 일본 팬들은 클럽 하우스에서 '깜짝 은퇴식'을 열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이보미는 2019년 12월 배우 김태희의 동생 이완과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신안군과 유탑그룹이 비금면에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골프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탑그룹은 비금면 일원 약 145만 제곱미터 면적에 호텔 등 숙박시설 340실과 27홀의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 업무 지원과 공공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안군은 비금과 추포를 연결하는 연륙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에 따른 신규 숙박시설과 골프장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기반 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세계골프명예의전당이 수여하는 '찰리 시포드'상을 받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골프명예의전당은 18일(한국시간) 골프의 다양성을 증진한 공로로 커리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제124회 US오픈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인 2024년 6월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파인 허스트에서 열린다. 열렬한 골프 팬으로 알려진 커리는 2019년 워싱턴 D.C.의 흑인 대학인 하워드 대학에 6년 동안 남성과 여성 골프 프로그램을 후원하기 위해 많은 기부를 했다. 2년 뒤에는 열악한 환경의 어린 선수들이 골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커리는 성명을 통해 "찰리 시포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열정과 헌신, 결단력을 가진 젊은 골퍼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골프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찰리 시포드 상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가 된 찰리 시포드(1922~2015년)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골핑'이 오늘(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골프용품 최대 9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블랙골프데이'를 진행한다. 골프존에 따르면 국내외 골프 브랜드 및 200여 개의 입점사가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골핑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APP)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에 오픈되는 '용품/웨어 DAY'는 △삼성 갤럭시 워치 골프에디션 △부쉬넬 투어 V6 거리측정기 △나이키 골프화 △PXG 하이브리드 스탠드백 등 다양한 골프용품이 최저가로 판매된다. 19일 오전 10시에 오픈되는 '클럽 DAY'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SIM2 시리즈 △캘러웨이 로그ST 시리즈 △핑 G425 시리즈 △미즈노 JPX 919 아이언 등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 △말본 △더블플래그 △제이미웨스트 △카렘 △첼린저 등 올해 골핑에 신규 입점한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최초 가격 인하 및 최대 9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영준 골프존커머스 온라인 사업부장은 "1년 중 단 이틀 동안 진행되는 블랙골프데이를 통해 골프 트렌드를 둘러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세율인하와 함께 회원제 골프장 이용자의 요금을 인하한다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 국회에 법률 개정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대해 골프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법 개정 추진이 확정될 경우 혜택은 회원제 골프장 회원에게만 국한될 뿐 대중 골프장 이용객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 특히 세율 인하로 재산세가 줄어들 경우 자연스럽게 지자체 재원 감소로 이어져 각종 지방 사업 축소가 불가피하고,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자칫 ‘부자 감세’ 논란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경영협회의 법 개정 추진에 대해 한 지자체의 세정담담 공무원은 “중앙정부의 개정지원이 줄어들어 예정된 사업을 대폭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산세를 깎아주면 지자체의 소멸을 가속화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은 약 200여개. 여기서 발생하는 재산세는 약 4000억원으로 지자체의 중요한 세원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올해 세수 부족으로
[골프앤포스트=팜응억로안 기자] 하노이골프협회(HNGA)가 주최하고, 아이씨씨 플러스 베트남(ICC Plus Viet Nam)이 진행, 베트남 투자 개발 은행(BIDV)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2023년 하노이 오픈 챔피언십이 하노이 스카이레이크 골프장(skylakegolfclub.vn)에서 10월 9일과 10일 2일간 진행되었다. 하노이 오픈 챔피언십은 2017년부터 하노이 수도 해방 기념일(10월 10일)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는데 올해로 7번째다.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선전이 토너먼트로 열렸고, 챔피언십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하노이 Skylake 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예선 토너먼트에는 하노이골프협회 (HNGA) 회원팀 및 베트남 북부지역의 80개 골프팀 (총 1,500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50개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결과는 여자 팀에서는 Khỉ Vàng팀이, 남자 팀에서 Họ Nguyễn Thăng Long 팀이 우승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넥센타이어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이 성료됐다. 17일 넥센타이어는 전날 열린 아마추어 골프대회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은 넥센타이어가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2인 1팀 듀오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144명(72팀)이 참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참석자들에게 성적에 따라 타이어 교환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프로암 참가권, 골프 용품 등을 증정했다. 여기에 참가자 차량의 공기압, 마모도 등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타이어 방문 교체 '넥스트레벨 고'서비스 할인권도 지급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회 뿐만 아니라 골프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으로 뻥뚫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주형은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고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애덤 해드윈(캐나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뒤 2개월 만에 2022-2023 시즌 대회인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은 1년 만에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 통산 3승으로 연결했다. 윈덤 챔피언십 때는 시즌 디 오픈 챔피언십(공동 2위) 때 다친 발목을 치료하느라 출전하지 못했다. 김주형은 1930~1940년대 PGA투어에서 52승(다승 6위)을 거둔 전설 바이런 넬슨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의 업적을 떠올리게 했다. PGA 투어가 단년제 시즌으로 회귀하면서 올해 가을시리즈가 2022-2023 시즌으로 분류돼 한 시즌 단일대회 2승을 기록하게 된 김주형에 대해 AP는 “1944년 1월과 12월에 샌프란시스코 오픈을 제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