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김대중 기자] 2026년 시즌 16주 차 세계 남자 골프 랭킹(OWGR)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 결과에 따라 요동쳤습니다. 특히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꺾고 우승한 맷 피츠패트릭의 약진이 이번 주 랭킹의 핵심입니다.
1. 맷 피츠패트릭, 커리어 하이 ‘세계 3위’ 안착
이번 주 가장 빛난 별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입니다. RBC 헤리티지 최종일,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의 피 말리는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는 지난주 7위에서 4계단 상승한 세계 3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그의 역대 최고 랭킹으로, 이제 세계 골프는 셰플러, 매킬로이, 피츠패트릭의 ‘3강 체제’로 재편되는 모양새입니다.
2. 김시우, 단독 3위 저력 발휘하며 세계 26위로 반등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미소를 지은 주인공은 김시우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선두를 위협하는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한 김시우는 랭킹 포인트를 대거 획득하며 지난주 30위에서 4계단 상승한 세계 26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스터스 이후 다소 주춤했던 기세를 단숨에 돌려놓으며 한국 골프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3. 한국 선수단 현황: 상위권 도약 시급한 조정 국면
김시우를 제외한 주요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하며 아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임성재: 최근의 기복이 반영되며 지난주 72위에서 4계단 하락한 76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성현: 지난주 136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137위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김주형: 부진 탈출을 노렸으나 이번 주에도 4계단 밀려난 13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안병훈: LIV 골프 소속으로 랭킹 포인트 합산에 불리한 여건 속에 있는 안병훈은 지난주 138위에서 144위로 6계단 추가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16주 차 리포트는 맷 피츠패트릭이라는 새로운 강자의 등장과 김시우의 톱 20 진입을 향한 발판 마련으로 요약됩니다. 특히 김시우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6위까지 치고 올라온 점은 고무적입니다. 반면, 하락세를 겪고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는 다가오는 대회에서의 분위기 반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표] 2026년 4월 첫째 주 세계랭킹 TOP 15
| 순위 | 추이 | 국가 | 선수 | 평균포인트 | 합계 | 출전한 대회 |
| 1 | - | 미국 | 스코티 셰플러 | 16.8430 | 673.71929 | 40 |
| 2 | - | 북아일랜드 | 로리 매킬로이 | 10.1986 | 458.93749 | 45 |
| 3 | 4 | 영국 | 맷 피츠패트릭 | 6.2934 | 302.08154 | 48 |
| 4 | -1 | 미국 | 카메룬 영 | 5.8879 | 270.84487 | 46 |
| 5 | -1 | 미국 | 저스틴 로즈 | 5.3695 | 230.88846 | 43 |
| 6 | 6 | 미국 | 콜린 모리가와 | 5.3337 | 218.68356 | 41 |
| 7 | -2 | 영국 | 토미 플릿우드 | 5.1660 | 263.46447 | 51 |
| 8 | -2 | 미국 | 러셀 헨리 | 5.0916 | 203.66426 | 40 |
| 9 | - | 미국 | 잰더 쇼플리 | 4.9660 | 198.64079 | 40 |
| 10 | - | 미국 | JJ. 스폰 | 4.8229 | 250.78880 | 52 |
| 11 | - | 미국 | 크리스 고터럽 | 4.6922 | 243.99662 | 52 |
| 12 | - | 스코틀랜드 | 로버트 매킨타이어 | 4.5773 | 238.02013 | 52 |
| 13 | - | 오스트리아 | 셉 스트라카 | 4.1241 | 197.95762 | 48 |
| 14 | 3 | 스웨덴 | 루드비그 오베리 | 4.0397 | 177.74493 | 44 |
| 15 | -1 | 일본 | 히데끼 마쓰야마 | 4.0257 | 193.23511 | 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