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충북 충주 스타CC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캐디·경기운영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건국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운영 관련 재학생, 졸업생, 동문의 추천을 받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골프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칭 스코어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우승자가 선정되었다.
IN코스와 OUT코스의 최종 합산 점수에서 동점이 발생할 경우, 마지막 3홀의 스코어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스타CC의 아름다운 코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더불어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과 만찬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 내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골프용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대회 운영진은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인 대회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승주 경기운영 동문회장과 동문들이 직접 수상자를 축하하며, 이 대회를 통해 형성된 유대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것뿐만 아니라, 업계 종사자 간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이 대회가 캐디와 경기운영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건국대학교 경기운영 동문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골프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캐디와 경기운영자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캐디 및 경기운영자들의 복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 업계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제공하며, 향후 정기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된 이번 대회는 골프 산업 내 캐디 및 경기운영자들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되었으며, 업계의 긍정적인 변화와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