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은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에서 제작한 '보이지 않는 선수: 캐디의 위험'으로, 12개 주요 자료(포씨유신문 기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 등)를 기반으로 NotebookLM이 분석하여 만들었습니다.
골프 경기 보조원, 즉 캐디는 골퍼의 경기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이들의 건강과 안전은 종종 간과됩니다. 이 영상은 캐디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위험과 이에 대한 보호 방안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주요 내용:
• 감정노동 및 고객 괴롭힘:
캐디는 고객 응대 과정에서 폭언, 폭행, 성희롱, 괴롭힘 등 부당한 대우에 노출됩니다. 2018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디의 91.2%가 고객으로부터 불쾌한 대우를 경험했으며, 78%는 성희롱, 43.1%는 폭언·폭행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산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 신체적 위험 및 근골격계 질환:
무거운 골프백(약 13~15kg)을 운반하고, 경사로를 걷거나 쪼그린 자세로 반복 작업을 하면서 허리/다리 통증, 족저근막염, 요통, 하지정맥류 등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립니다. 드퀘베인 건활막염이나 경추염좌 같은 질환도 흔합니다. 2018년 조사에서는 캐디의 53.9%가 디스크 질환, 53.3%가 근골격계 질환을 겪고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 안전사고 위험:
골프공에 맞는 타구사고, 카트 운전 중 낙상사고, 낙뢰, 뱀이나 벌에 쏘이는 사고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 환경적 위험:
폭염과 한파,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동상,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및 골프장 농약 사용으로 인한 건강 문제도 제기됩니다. 특히 폭염 시 급성 심장마비 발생률이 증가하는 위험도 있습니다.
• 법적 보호 및 제도 개선:
캐디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되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강장해 보호조치 대상이 됩니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발표하여 캐디를 포함한 모든 산재보험 가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업주는 고객의 폭언 등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건강 보호 및 예방 조치:
감정노동 관리, 직무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휴게시간 및 시설 제공, 폭언·성희롱 예방 매뉴얼 및 교육, 심리 상담 지원 등이 강조됩니다. 이 영상을 통해 캐디의 노동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