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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58억 우승 상금 '쩐의 전쟁' 2라운드, '디펜딩 챔프' 지노 티띠꾼,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 탈환!

김세영 3타 뒤진 단독 2위
이소미 공동 3위
임진희, 류해란 공동 9위

 

LPGA 투어 왕중왕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 태국)이 무서운 기세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습니다.

 

티띠꾼은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습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주말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 김세영, 3타 차 단독 2위 맹추격…이소미는 공동 3위

 

전날 단독 선두(8언더파)로 나섰던 한국의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소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나사 하타오카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K-골프'의 베테랑 김세영이 저력을 보여주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세영은 선두 티띠꾼을 3타 차로 쫓으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 한국 선수들, 상위 10위권에 4명 포진

 

이소미와 김세영 외에도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을 두텁게 지키며 '쩐의 전쟁'을 주도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임진희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류해란과 함께 공동 9위 그룹에 포진했습니다. 특히 류해란은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1라운드 공동 16위였던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7위로 순위가 하락하며 컷오프가 없는 이번 대회에서 주말 반전을 노리게 됐습니다.

 

순위 선수 국적 합계 스코어 1R 2R
1 지노 티띠꾼 태국 -14 -5 -9
2 김세영 대한민국 -11 -5 -6
T3 이소미 대한민국 -10 -8 -2
T3 나사 하타오카 일본 -10 -5 -5
T9 임진희 대한민국 -8 -5 -3
T9 류해란 대한민국 -8 -3 -5

 

◇ 주말 빅매치 예고... 태국 챔피언 vs 한국 추격조

 

이제 대회는 최종 3, 4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강력한 디펜딩 챔피언 티띠꾼의 독주를 한국의 김세영, 이소미, 임진희 등이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며, 2라운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중인 세계랭킹 2위의 넬리 코다(미국)가 부진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도 관점 포인트입니다. 역대급 상금이 걸린 만큼, 남은 이틀 동안 선수들의 더욱 치열한 샷 대결이 예상됩니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글로벌캐디원격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 캐디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골프 이 정도는 알고 치자,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 인터넷 창업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길라잡이, 인터넷 무역 실무, 386세대의 인터넷 막판 뒤집기, 386세대여 인터넷으로 몸 값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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