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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 이름을 딴 LPGA 대회가 열리고 있다.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

 

한국여자 선수 최초로 박세리 이름을 걸고 열리는 LPGA대회에 대해 긴장된 모습으로 약 30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토너먼트를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은퇴한 지 8년만에 꿈이 이루어졌다. 너무 영광스럽고 현장에 온 것만으로 긴장이 된다. 투어 프로였을 때는 긴장하지 않았는데 . . .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선수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1998년 LPGA 투어에서 최초로 우승한 후 한국 선수들만이 아니라 일본, 말레이이사, 타이완 선수들이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다른 나라들도 배울 수 있도록 커다란 성공 비결이 뭔가"라는 질문에는 "왜 이렇게 커다란 성공을 했는 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첫째는 멘탈, 둘째는 노력, 셋째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LPGA 환경이었다"

 

인터뷰 기간동안에 박세리는 그녀가 꾸어왔던 꿈을 강조했고, LPGA에서 활약하겠다는 루키로서 꿈, 하나씩 해나가다보니 꿈이 이루어졌고, 은퇴 후에도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LPGA의 또 다른 전설인 애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아시아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드디어 박세리의 꿈이라고 했던 그녀의 이름을 건 퍼 힐스 세리 박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이 22일(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LA인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Palos Verdes Estates, CA)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 클럽(Palos Verdes Golf Club, 파71)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18년 'LA오픈'으로 시작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름을 바꿔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롤렉스 여자 랭킹 1위인 릴리아 부(Lilia Vu),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의 루오닝 인(Luoning Yin), LPGA 11회 우승자 렉시 톰슨(Lexi Thompson), 한국선수로는 세계랭킹 18위 신지애, 신지애(제니 신), 김효주, 전인지, 유혜란, 김아림, 최혜진, 이미향, 임진희 등이 출전한다.

 

22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1라운드에서는 세계랭킹 353위인 캐나다의 모드 에이미 르블랑(Maude-Aimée LeBlanc)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1라운드 1위인 모드의 통계 기록을 자세히 보면, 페어웨이 히트가 14번중 9번을 기록했고, 드라이브 비거리가 284야드, 퍼팅 수는 총 24개, GIR은 18개 홀에서 12홀에서, 샌드 세이브는 2번의 기회중에서 2번 다 성공시켰다.

 

 

GIR에 따른 예상 스코어는 = 95 - (GIR 수 X 2) = 71타

총 퍼팅수에 따른 예상스코어 = (3 X 총 퍼팅수) - 16 = 56타

 

이 통계 수치만 봤을 때, 모드 에이미 르븡랑의 1라운드는 퍼팅으로 모든 것을 끝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PGA 투어 평균퍼팅수는 29개다.

 

프로필 사진
김대중 기자

포씨유신문 발행인겸 편집인
캐디평생교육원 원장
전, (주)골프앤 대표이사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국립 쓰쿠바대학 경영정책과 석사과정 특별연구생
미국 UC Berkeley Extension 수료
저서: 캐디학개론외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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