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 비치 프로암 대회(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이 보기 4개와 버디 6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셉 스트라카와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홀이 가장 아쉬움을 남겼다. 17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18번 홀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빠지면서 1벌 타를 받고 다시 세번째 샷으로 티샷을 다시했다. 18번홀을 보기로 마치면서 16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21언더파 267타로 통산 27번째 우승 컵을 들어올리면서 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획득했다.
김시우는 13언더파 275타로 12위, 안병훈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2위, 임성재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