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콕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미국의 로즈 장이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롬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타 뒤진 로즈 장은 4라운드 15번홀까지 1타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16번홀에서 삭스트롬이 보기를 범하면서 22언더파로 동점을 기록했다. 삭스트롬이 17번홀과 18번홀 파를 기록한 반면, 로즈 장은 2개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며, 우승상금 45만달러를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3위를 기록해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은 4라운드 버디1개와 보기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고진영과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하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한국은 올시즌 LPGA 11개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