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PGA가 개막했다.
2일(현지시간) 첫번째 시그니처 이벤트인 더 센트리(총상금 2천만 달러)가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 73)에서 1라운드가 열렸다.
2024년 우승자는 미국의 크리스 커크가 사히쓰 티갈라를 1타로 제치고 360만 달러를 차지했다. 1953년부터 치뤄진 더 센트리는 잭 니클라우스가 5회(1963, 1964, 1971, 1973, 1977)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 호주의 카메룬 스미쓰가 스페인의 욘람을 1타차 34언더파 258타로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선수 최고 기록은 2003년 최경주가 남아공의 어니엘스에게 8타차로 준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25년 더 센트리에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세계랭킹 2위 쇼플리, 콜린 모리가와, 히데끼 마쯔야마,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등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59명의 선수가 출전한 1라운드 결과 미국의 톰 휴지가 9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 미국의 잘라토리스와 일본의 히데끼 마쯔야마가 8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미국의 카메룬 영과 콜린 모리가와,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가 7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성재가 4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 안병훈이 3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 김시우가 3오버파 76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