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미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 7609야드)에서 열린 제 106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미국의 잰더 쇼플레(Xander Schauffele)가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미국의 토니 피나우와 사히스 티갈라, 마크 허버드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이며, 한국의 김주형과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미국의 톰호지와 콜린 모리가와 등 7명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주형은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오른 적이 없는 다소 부진한 기록을 내고 있지만, 1라운드 공동 5위라는 좋은 출발을 했다.
김주형의 골프 통계를 보면 드라이빙 정확도가 14개중 13개로 92.86%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트로크 게인드(SG)에서도 5.276으로 공동 5위, 그린 적중률(GIR)에서는 18개중 14개로 77.78% 공동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2연승을 기대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