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를 고려해서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주의사항을 그림으로 표시한 픽토그램을 고용고농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안전보건 픽토그램은 사고 유형이 많은 끼임 주의, 절단 주의, 컨베이어 통행금지 등 20종으로, 사업장의 위험장소에 부착할 수 있도록 스티커와 함께 '픽토그램 활용 가이드'를 같이 배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보건 픽토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작업과정의 위험요인을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예방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내년에도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위해 픽토그램(80종)을 추가 제작·배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